여드름은 모피지선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사춘기에 많이 발생하며 대개 12~14세부터 나타나기 시작하고 여성은 남성보다 조기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드름은 20대 중반을 지나며 감소하지만 일부에서 40대 이상까지 여드름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여드름은 만성질환이면서 심각한 후유증(흉터)을 남길 수 있으므로 치료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드름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피지분비의 증가와 각질정체로 모공이 막히거나 여드름 균의 증식으로 인한 염증에 의해 발생합니다. 여드름은 잘못된 세안 및 화장법, 음주,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부족, 여드름을 만지거나 짜는 것, 화장품, 피부자극, 햇빛, 생리, 계절, 약물 등에 의해 악화되기도 합니다. 사춘기의 여드름은 이마와 같은 T존 부위에 많이 생기는 반면 20세 이후에 나는 여드름은 대개 입 주위나 턱선 등 피지선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U존을 중심으로 많이 생깁니다.